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현대 테라칸 (문단 편집) === 테라칸 (2001 ~ 2004)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S1jMp7u.jpg|width=100%]]}}} || ||<#002e6b> {{{#ffffff '''초기형 JX250 / EX25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q_eZXHjJO-A)]}}} || ||<#002e6b> {{{#ffffff '''광고'''}}} || >'''대륙의 명예'''[* 테라칸 유리창 뒷면의 스티커에 왕관 마크와 같이 밑에 슬로건이 붙은 모델도 있었다. 이후 "정상의 명예"로 슬로건이 바뀌었다.] >'''강자의 SUV'''[* 2004년판 테라칸 카탈로그에 나온 캐치프레이즈이며, 라디오 광고에서도 사용했다.] >'''대륙을 깨우는 지배자가 있습니다. 이 시대를 이끌어 가는 분이 있습니다.'''[* 초기형 카탈로그에 사용되었다.] 2001년 2월 13일 여러 난항을 겪고 출시했는데, 반응이 신통치 않았다. 일단 LUV를 그대로 계승한 디자인부터 '''시대에 맞지 않게 뒤떨어진다'''는 혹평을 받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90년대 중반에 개발되어 1997년에 이미 디자인이 완성되어 있던 차량이 제 때 나오지 못하고 2001년에 와서 출시됐기 때문이다. 파워트레인 또한 갤로퍼와 스타렉스에서 질리게 우려먹었던 [[미쓰비시 4D5 엔진|D4BH 2.5L 터보 인터쿨러 엔진]][* 103ps/3,800rpm, 24.0kg*m/2,000rpm, 최고속도 143km/h. (계기판 상 180km/h) 전자식 플런저 부착 엔진이다.]의 플런저를 기계식에서 전자식으로 개량하고 엔진 커버를 장착하는 등 여러 모로 신경을 쓰긴 했지만 '''동시대에 출시한 쌍용 렉스턴과 비교했을 때 디자인, 파워트레인 모두 열세에 놓였다.'''[* 렉스턴은 유선형 디자인의 좋은 예로 뽑을 수 있을 만큼 모난 곳 없이 유려하고 덩치에 비해 비율도 날렵했다. 실제로도 소비자들의 반응은 매우 좋았고 그 해 굿디자인 어워드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렉스턴은 최초 출시 때 120마력이였고 후에 132마력, 뉴 렉스턴에 [[쌍용 XDi 엔진|XDi 엔진]]을 탑재하여 176마력으로 개선했다.] 힘이야 기어비를 낮게 설정하면 해결되는 문제지만[* 수동 모델은 기어를 최고단으로 넣고 100km/h를 밟으면 RPM이 3,000 언저리에서 논다. 오토는 같은 RPM에서 120km/h 언저리라 그나마 나은 편이다. 동승자와 대화가 안 될 정도로 무지막지한 소음은 덤.] 연비도 좋지 않았다. 그래서 판매 실적이 목표치의 절반에 불과했고, 심지어 '''[[현대 라비타|라비타]]'''와 함께 판매 부진 차종에 오르는 불명예를 얻기도 했다.[* 그 때 당시 [[http://legacy.www.hani.co.kr/section-005100025/2001/10/005100025200110152035087.html|언론]]에 따르면 "테라칸은 이전의 갤로퍼 이미지가 그대로 남아 차 값이 비싸면서도 고급차라는 인상을 주지 못했고...(후략)" 라는 내용이 있는데, 이 말은 즉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현대의 의도와는 달리 고급 SUV가 아니라 그저 갤로퍼에서 껍데기만 바꿔서 가격만 올린 차라고 인식해 버렸던 것이다.] 그나마 [[현대 에쿠스|에쿠스]]에 얹던 시그마 V6 3,500cc 가솔린 엔진에 풀타임 4WD를 조합한 상위 트림인 VX350이 있었던 덕에 고급 SUV의 체면 치례는 하고 있었다. 다만 가솔린 모델은 연비도 낮은데다가 당시 한국의 SUV는 '''디젤'''이라는 이미지가 강했고, 3천만 원 중반에 책정된 높은 가격 때문에 거의 팔리지 않았기에, 결국 2004년 파워플러스가 나오면서 단종됐다. 계기판 상 220km/h까지 표기된다.[* 그나마 2010년대 이후로 가솔린 SUV도 선전하고 있고 [[디젤게이트]] 사태 여파로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 이후 디젤 SUV는 [[요소수]]가 필요하여 점차 판매가 줄어들고 있으며, 치솟는 경유 가격으로 인하여 판매 실적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오히려 준중형급 이하 SUV는 디젤 모델이 판매실적 저조로 인해 단종되는 추세지만 이마저도 대부분 1.5~2.5L 다운사이징 모델이며, [[포드 익스플로러]]만 해도 3.5L는 판매 비중이 1할 내외이다.] 수동변속기로 터보 인터쿨러는 [[미쓰비시 V5MT 수동변속기|V5MT1]][* 갤로퍼 터보 인터쿨러 및 LPG에서 쓰였던 변속기다. 갤로퍼 자연흡기 및 터보 수동변속기는 [[미쓰비시 R5M2 변속기|KM145]]였다.], CRDi는 [[현대 M5SR 변속기|M5SR1]]이 탑재됐으며, 자동변속기로 터보 인터쿨러는 [[AW 03 변속기|03-72LE]][* 갤로퍼 자동변속기에서 전자제어가 추가됐다.], 가솔린 및 CRDi는 [[AW 30 변속기|30-40LE]] 계열이 탑재됐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global-autonews.com/15072_27_1.jpg|width=100%]]}}} || ||<#002e6b> {{{#ffffff '''엔진룸'''}}}[* 탑재된 엔진은 [[기아 J 엔진|기아 J3 엔진]]이다.]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oOPNBf2J2-o)]}}} || ||<#002e6b> {{{#ffffff '''광고'''}}} || 이렇듯 출력이 부족하다는 비난이 빗발치자 그 해 8월 말부터 기아의 150마력 2.9L [[CRDi]] [[기아 J 엔진|J3 엔진]][* 150ps/3,800rpm, 34.0kg*m/2,000rpm, 최고속도 166km/h. (계기판 상 200km/h) 보닛의 인터쿨러 식히는 위치가 정중앙으로 바뀌었다. 2WD를 기본으로 파트타임 4WD (2H/4H/4L) 또는 풀타임 4WD (AUTO/LOW)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엔진도 훗날 [[기아 카니발]]과 [[기아 봉고]]에 쓰이는 처절한 [[우려먹기]]를 보여 준다. 다만 이 엔진은 원래 [[기아]]에서 개발했다. 봉고와 카니발도 출력을 올리긴 하나, 이 둘은 테라칸보다 허용 토크가 높지 않기에 디튠됐다.]을 얹으면서 시장의 반응은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J3 엔진으로 하여금 테라칸은 동급 최강의 파워라는 명예를 얻게 됐으며, 당시에는 2.5L 엔진에 비해 '''비교적''' 친환경적이고 효율이 좋았던 신형 엔진을 탑재했다는 이미지가 생기면서 이제서야 테라칸에 진정 어울리는 엔진을 얹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좋은 인식을 회복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020202844.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14325526.png|width=100%]]}}} || ||<-2><#002e6b> {{{#ffffff '''JX290 최고급형 월드컵 에디션'''}}} || 2002년에는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한·일 월드컵]]을 기념해 테라칸 월드컵 에디션이 출시됐다. 전용 휠 볼트 캡과 ABS 등의 고급 사양을 기본 적용했으며, JX290 최고급형을 기반으로 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PYqW79u.jpg|width=100%]]}}} || ||<#002e6b> {{{#ffffff '''중기형 JX290 / EX29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xoXogXiia7Y)]}}} || ||<#002e6b> {{{#ffffff '''광고'''}}} || 2002년 5월 16일에 라디에이터 그릴, 휠, 테일램프 방향지시등 커버 색상 변경 등으로 외장과 내장에 소소한 변화를 준 부분변경을 거치며 처음으로 블랙 베젤 헤드램프가 적용되고 차체를 블랙 원톤 색상으로 마감한 '''"블랙 스페셜"'''이라는 최상위 라인업이 추가됐다. 2003년 12월 15일에는 약간 변화된 내장재와 함께 기존의 145/150마력 J3 엔진의 출력을 160/165마력까지 끌어올리고, 이에 따라 최고속도 역시 올라갔다. 이 모델을 보통 "중신형"이라고 부른다. 이 때 2.5 터보 인터쿨러 모델은 환경 규제로 인해 단종됐다. 당시에는 굉장한 출력이었던 165마력까지 끌어올렸음에도, 동급 최강의 파워라는 명예는 3일 후에 출시된 경쟁 모델인 [[쌍용 렉스턴/1세대|뉴 렉스턴]]이 170마력의 커먼레일 XDi 270 엔진을 얹으면서 빼앗겼다.[* RX5 EDI 라인업에만 적용됐다.] 게다가 [[쌍용 XDi 엔진|XDi 엔진]]은 [[메르세데스-벤츠 OM602 엔진|OM602 엔진]]을 기본 베이스로 설계한 것이다.[* 렉스턴의 XDi 270 엔진은 출력이 더 높으면서도 배기량이 더 적은 2,686cc였다. 즉 배기량에 따라 세금을 매기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더 낮은 배기량에 더 높은 출력을 내는 렉스턴 쪽이 좀 더 유리했다.] 하지만 초기 모델에 비하면 상품성이 비약적으로 발전했기에 그럭저럭 팔리는 듯 싶었으나 어느 정도 경쟁 구도가 잡힐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출력 부족 문제를 해결한 렉스턴에 시장을 본격적으로 내 주기 시작하게 된다. 다만 판매량은 아주 크게 차이나지는 않았고, 해외 수출로 만회하긴 했다. 일단 테라칸과 렉스턴의 주요 구매 고객들은 부유층에 고위직이 많은 만큼 고급감을 중요하게 여겼는데, 테라칸과 렉스턴의 인테리어 구성과 재질감을 비교해 보면 테라칸이 한참 뒤처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옵션도 그렇고 렉스턴은 [[쌍용 체어맨|체어맨]]의 실루엣을 따온 쥬지아로의 디자인이라 체어맨의 고급스러운 감각이 어느 정도 SUV에 녹아 들었지만 테라칸은 애초부터 갤로퍼의 후속격으로 나온 모델이라 말 그대로 SUV 본연의 형태에만 충실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SUV 본연의 형태에도 떨어지는 엔진 마력 등으로 인해 렉스턴에게 밀렸으니 그야말로 게임이 안 되는 싸움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